학회소개 무용동작심리상담사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학술 교육과 연구 활동을 주도합니다.

학회소개

안녕하십니까,

대한무용/동작심리치료학회 신임 회장 남희경입니다.

2021년 봄, 어려운 시기에 본 학회의 새로운 회장단과 소정부가 꾸려졌습니다. 올해는 학회가 창립되고 1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시간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김나영 초대회장님과 최희아 전임회장님을 거쳐 임원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과 회원들의 열정으로 지금 이 자리까지 꾸준히 성장해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2020년 코로나 팬데믹과 함께 현장의 무용동작심리상담가들은 그 어느 때 보다 혹독한 시련의 시기를 겪어오고 있습니다. 팬데믹은 우리 모든 일상의 리듬을 파괴하였고, 불안과 혼란, 무기력을 가져오고 있으며, 이는 관계의 불신과 소통의 차단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겐 더욱 깊은 정서적 접촉을 통한 위로가 필요하고, 엄중한 내적 성찰이 요구됩니다.

무용동작심리상담의 본질은 인간의 몸과 정신의 통합과 내면 본성과 외부 현실의 조화를 이루면서 성장해갈 수 있도록 몸과 정신, 예술과 심리를 연결하는 데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이야말로 시련의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몸과 정신을 재배열하는 회복이 더욱 필요한 것 같습니다. 2021년 새롭게 시작하는 학회는 무용동작심리상담자 공동체의 연대와 성장을 위해 다음과 같은 비전을 가지고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첫째, 현장에서 활동하는 무용동작심리상담가에게 요구되는 실천적 지식과 실제적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을 정기적으로 제공해나감으로써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무용동작심리상담가들이 함께 연대하고, 활발하게 상호교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회행사를 활성화하고, 심리상담 및 교육분야에 무용동작심리상담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무용동작심리상담가의 전문성 향상, 그리고 심리상담 및 교육분야에 무용동작심리상담의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학술연구 지원에 힘쓰겠습니다.

넷째, 무용동작심리상담가들이 현장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전문성을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회원들의 활동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회원관리 및 지원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앞으로 저희 학회를 통해 현장의 무용동작심리상담가들이 함께 배우고, 교류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학회원님들에게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대한무용/동작심리치료학회 회장 남희경

3대 학회장 남희경
- 한양대학교 무용학 학사 &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심리학 전공 학사
- Antioch New England Graduate School, 응용심리학과 무용동작치료전공 석사
-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상담심리전공 박사
- 미국공인무용동작치료전문가[BC-DMT]
- 뉴욕주공인예술치료사 면허[LCAT], 미국공인상담[NCC]
- 대한무용동작심리치료학회 무용동작심리상담전문가, 한국표현예술심리상담협회 수련전문가
전) 뉴욕North General Hospital, 정신의학과, 전임심리치료사
현) 한국예술심리치료연구소 소장, 명지대학교 예술심리치료학과 겸임교수